무생채 만들기
무생채를 채칼로 사용해 봅니다.
채칼이 무서워서 사용해 본 적이 거의 없어요.
장갑은 꼭 끼고 채칼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힘 조절이 중요한데 너무 힘을 주지 않아도 무채가 힘이 없이 시들하더라고요.
적당한 힘 조절을 하면서 굵고 튼튼한 무채를 만들어 봅니다.

가을무는 지금 너무 맛있죠.
가을무 고르는 방법은
둥글고 흰 부분이 적당히 있는 것이 맛이 좋아요.
흰 부분이 2: 초록 부분이 1인 비율이 맛있는 가을무입니다.
초록 부분이 많을수록 단맛이 많아요.
그리고 잔털과 흠집이 없는 무가 좋겠죠.
가을무가 인삼보다 더 좋다고들 하잖아요.
가을무는 여름 무보다 밀도가 높고, 날씨가 선선하여 영양분이 잘 농축이 되기 때문에 맛도 영양가도 높답니다.
**무의 효능은
비타민C가 많아 건강에도 당연 좋겠죠.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기침을 그치게 하고,
식이섬유 많아 변비에도 좋으며,
천연 소화제이며,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식중독을 예방합니다.
비타민 성분으로 간을 보호하고,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며,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습니다.
지금 제철이니 많이들 활용하여 맛있게 드셔 보세요.
무생채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무 작은 것 1개, 대파 1/ 2개, 고춧가루 1숟갈과 반 숟갈, 마늘 조금, 설탕 1/2 숟갈, 식초 1숟갈과 반 숟갈, 앳젓 1숟갈

무채 칼로 무를 썰었습니다.
장갑을 끼고 조심조심해서 썰었네요.
길고 잘생긴 무채를 만나서 반가운 마음입니다.

가을무는 워낙 맛이 좋아 그냥 간단하게 양념만으로도 맛이 아주 좋습니다.
대파를 총총 썰고요,
고춧가루, 마늘, 설탕, 액젓을 넣습니다.
가을무에는 소금보다는 액젓이 더 감칠맛이 났습니다.
액젓은 어떤 것이든 다 좋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식초를 넣습니다.
맛있게 무치기만 하면 되는 가을 무생채가 됩니다.



접시에 담아서 밥상에 올립니다.
무가 수분도 적당하고 맛있는 가을무이니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색깔도 이쁘고,
달면서,
약간 매운맛이 납니다.

남은 무생채는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꼭꼭 눌러서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하루 정도 지나면 더더 맛이 좋은 무생채입니다.
무생채 하나만으로도 맛있는 식사가 되겠죠.
오늘도 건강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