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냉장고를 열어 보니 갠 겨자, 콩나물, 청갓, 배추 데친 것, 닭 가슴살이 어중간하게 남아 있었어요. 맛있게 만들 요리를 생각하다가 '콩나물 겨자채를 만들기로 결정했지요.
색상을 좀 더 예쁘게 먹고 싶어 파프리카를 구입하여고 했으나 가까운 마트에는 파프리카가 없어 그냥 패스하고 맛살로 색을 더하기로 했습니다.
이웃님들도 냉장고에서 어중간하게 잠자고 있는 야채가 있으시면 이 방법으로 '콩나물 겨자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냉장고 잠자고 있는 재료로' 콩나물 겨자채' 만들기
재료
콩나물 데친 것 2줌, 달 가슴살 120g, 다시마 3~4개, 맛살 150g, 배추 줄기 부분 데친 것 1줌, 창갓 2 ~3 뿌리
[겨자장]
식초 1숟갈, 설탕 1/2 숟갈, 소금 1티스푼, 갠 겨자 1/2숟갈, 다진 마늘 1/2 숟갈

냉장고에 들어 있는 재료들입니다.
맛살만 구입을 했지요.
요것들을 오늘 콩나물 겨자채로 변신 시킬 겁니다.

배추를 데쳐서 잎은 된장국으로 먹었고, 줄기는 아삭하니 식감이 좋아서 남겨둔 것인데, 콩나물 겨자채에 넣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소금을 한 꼬집만 넣어서 간이 배도록 합니다.

콩나물도 소금 한 꼬집을 넣어서 간이 배도록 합니다.

청갓은 길쭉하게 잘게 썰어줍니다.

다시마는 물에 3 ~ 4분을 불리고 잘게 길게 썰어줍니다.
맛살은 3 ~ 4센티 정도로 잘라서 손으로 찢어 주세요.
데친 닭 가슴살도 손으로 찢어 주세요.


연겨자와 마늘, 설탕, 식초, 소금, 을 넣어 콩나물 겨자장을 만듭니다.

콩나물 겨자채 만들 야채를 한꺼번에 담습니다.

겨자장을 야채에 뿌리고 살살 무칩니다.



콩나물 겨자채 완성이 되었습니다.
간단하죠.
새콤하고, 달콤합니다.
콩나물 겨자채에 단맛을 더 넣고 싶으시면 설탕을 조금 더 넣어 주세요.
식성에 따라 조금 더 첨가하세요.
냉장고에서 있던 식재료들이 이렇게 맛 좋은 요리로 변신했습니다.
냉장고에 재료와 반찬을 넣기 전에 냉장고에 무슨 재료들이 있는지 한 번 점검해 보시고 맛있는 요리를 만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