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두리문

청양고추 다대기 간장/만능 간장

doorimoon 2022. 11. 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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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로 접어들면 텃밭에 야채를 수확한다고 바쁜 주말을 보내게 됩니다.

아침에 시작한 일은 어느덧 오후가 되거든요.

시간이 금세 지나갑니다.

이번 주말에는 청양고추를 마지막으로 수확을 하고 정리했습니다.

청양고추는 요리에 빠지지 않고 두리문은 사용합니다.

그래서 냉동실에도 항상 얼려 두지만 이젠 얼려둔 것은 많으니 다른 어떤 용도를 궁리하다가 생각한 것이 청양고추 다대기 간장과 청양고추 다대기 액젓을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두면 겨울 내내 먹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반찬이나 국에 많이 사용하게 되었어요.

일일이 청양고추를 다지지 않아도 되고 간편해요.

청양고추와 간장의 만남은 달달하면서 매운맛으로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났습니다.

만능 간장과 만능 액젓입니다.

청양고추 다대기 간장/ 청양고추 다대기 액젓 만들기

 

 

 

재료

청양고추 많이 준비, 집간장, 진간장, 멸치 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청양고추가 아주 맵습니다. 작은데 얼마나 매운지 냄새에 정신이 번쩍합니다.

그래서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만져야 합니다.

청양고추를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키친타월로 제거 혹은 볕에 말리기

청양고추를 믹서기로 갈아주세요.

마스크 꼭 하세요. 정말 맵습니다.ㅠㅠ

청양고추 다대기 간장과 액젓 담을 통 2개 준비합니다.

소독을 하고 잘 말린 것으로.

각각 통에다 청양고추 다대기를 반 정도 넣습니다.

한 통에는 진간장과 집간장 반반을 부어 주세요.

집간장만 넣을 경우 좀 짭니다. 그래서 진간장도 반을 같이 넣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통에는 까나리액젓이나 멸치액젓을 부어 줍니다.

 

집간장과 진간장을 부은 청양고추 다대기는 짙은 색이고,

액젓을 부은 청양고추 다대기는 조금 맑은 색입니다.

요렇게 해서 뚜껑을 닫고 그늘진 곳 실온에서 하루를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줍니다. 겨울내 먹을 수 있겠죠.

요리하실 때마다 조금씩 사용하면 아주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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